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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오정연 "성수동 아파트=재테크용…임신 위해 10층 이하 이사" [텔리뷰]
작성 : 2025년 04월 09일(수) 06:30 가+가-

사진=SBS Plus·E채널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오정연이 재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는 오정연이 최근 이사한 집에서 김성경, 김경란과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연은 최근 이사를 했다며 새집으로 "층수가 너무 높으면 안 된다. 10층 이내가 좋다. 고층은 유산이 높아진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성수동 아파트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세를 주고 있다. 새 아파트일 때 처음 입주했는데 1년 살아보니 창밖 도로를 보고 있으니까 세상과 동떨어진 느낌이 들었다. 이상하게 기분도 울적해졌다. 크고 너무 높았다. 뭔가 안 맞더라. 1년 살다가 나왔고, 그 집은 재테크용"이라고 밝혔다.

오정연은 혼자가 된 지 13년이 됐다며 "저는 결혼이 항상 머릿속에 있어서 집에 혼자 살기 최적화된 것을 안 해놨다. 가구도 오래된 거 쓰고 결혼하면 두 명에게 맞는 가구를 장만해야지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로움을 강아지들이 희석해주고 있는데, 마음 맞고 서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같이 제2의 인생을 더 풍성하게 살아가고는 싶다"고 재혼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어떤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지 묻자 "계속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다. 내가 말하면 리액션도 괜찮고 과하지 않고, 나도 더 이야기하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김성경은 방송계에서 찾으란 조언을 하다가도 "그래. 뭘 또 방송계에서 찾냐. 다른 데 많다. 다른 데서 찾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산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경란은 "이제는 없어져간다. 여자들은 다 공감하는 게 한 달에 한 번씩 아픈 걸 수십 년을 해서 아이를 안 낳는 게 억울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 생각이 나의 삶을 충실히 살아 보자로 바뀌어간다"고 밝혔다.

반면 오정연은 "확신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당장 아이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자가 없다면 정자은행을 통해서라도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 생각을 안 해보지는 않았다. 덴마크, 스위스 정자은행이 잘 되어 있다더라"라며 "그런 선택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생물학적으로 어려워지는 나이가 돼가면서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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