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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6월 굽네 ROAD FC 073 개최…'윤형빈 vs 밴쯔'
작성 : 2025년 03월 20일(목) 09:17 가+가-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5년 첫 넘버시리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로드FC가 다음 대회 대진을 확정해 발표했다.

로드FC는 오는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3을 개최한다. 지난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 굽네 ROAD FC 072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넘버시리즈다.

굽네 ROAD FC 073은 '개그맨' 윤형빈과 '먹방 유튜버' 밴쯔의 대결이 확정되며 팬들에게 알려졌다. 밴쯔가 먼저 윤형빈에게 대결을 요청했고, 윤형빈이 수락하면서 경기가 성사됐다. 이들은 기자회견과 굽네 ROAD FC 072 대회에서 만나며 경기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은 종합격투기에 진심이다. 경기가 결정된 뒤 윤형빈과 밴쯔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꾸준히 운동하며 준비하고 있다.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도 6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결승 진출을 카밀 마고메도프(33, 33, KHK MMA TEAM)가 먼저 확정한 상황에서 오카(38·전욱진 멀티짐)와 박시원(23·다이아MMA)의 승자가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었기에 카밀은 상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지난 16일 굽네 ROAD FC 072에서 진행되기로 했던 결승 진출 결정전이 박시원이 허리 부상으로 진행되지 못하며 계약에 따라 오카가 결승전에서 카밀과 대결하게 됐다.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23, 팀 피니쉬)와 으르스킬디 두이세예프(24, ATAMAN TEAM)의 경기도 확정됐다. 이들의 매치는 김현우가 쿠로이 카이세이를 꺾은 뒤 두이세예프를 콜아웃하고 두이세예프가 받아들이며 이루어졌다. 김현우는 "두이세예프르 잡아야 내가 챔피언이 된다. 6월 28일에 시합하자. 무릎 아픈 거 아는데 이제 다 나았지? 어떤 사람이 더 강한지 가려보자"며 대결을 요청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은 –63kg 밴텀급으로 진행된다.

한편 오카는 그동안 난딘에르덴과 한국 이름인 김인성으로 불렸으나 자신의 별명인 오카로 불러주기를 요청, 로드FC에서도 공식적으로 오카로 표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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