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이시언과 박나래가 부산광역시로 임장을 떠났다.
이날 두 사람은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으로 향했다. 임장할 아파트는 부산 최초 주상복합 아파트로 1970년대 준공됐다고.
이시언은 "이 아파트는 영화 '도둑들'에 나온 전지현 아파트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VCR로 지켜보던 김숙은 "부산 사람들 중에서도 안에 들어가 본 사람은 많지 않다"며 놀라워했다.
상가 층을 지나 6층에 도착한 두 사람은 나무 우편함을 보고 흥미로워했다. 박나래는 "6층인데 1층이다"라며 건물 안쪽에 숨겨진 주거 공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시언도 "완전 다른 세상이다"라고 하자 박나래는 "진짜 특이하다. 느낌은 4층짜리 아파트"라며 공감했다.
이어 가격이 공개됐다. 이시언은 "매물 가격은 5억 6천만원이다. 저는 좀 세지 않나란 생각을 한다"고 머뭇거렸다. 박나래도 깜짝 놀라며 말을 아꼈다.
양세형이 "월세는 합리적이지만, 인프라가 좋은건 사실"이라고 하자 이시언도 "가격은 집주인 마음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