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솔사계'에서는 '골싱민박'에 입소한 출연자들이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국화는 "Q항공사에서 2년 정도 근무, 대한항공에서 10년 근무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대학교수로 3년 재직했다가 지금은 개인적으로 승무원을 양성하는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제 이상형은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다. 대화가 잘 통할 때 섹시함을 느낀다. 편안해서 제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하는 남자가 좋다"고 얘기했다.

국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한 번도 가지 못한 싱글이다. 제가 결혼하고 싶으며 상대방이 결혼을 거절한 적이 많았다"며 "거짓말 안 하고 108배를 했다. 도와달라고 했는데 '나는 솔로'에서 연락이 왔다. 진짜 깜짝 놀랐다.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국화를 향한 질문이 쏟아졌다. 22기 영수는 "좋아하는 남자가 아이가 있는 돌싱이라면"이라고 묻자 국화는 "갔다 온 사람이 평범할 수 있다싶다. 저는 돌싱도 괜찮고, 아이까지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런데 경험치상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도 해봤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22기 영수를 보더니 "반한 것 같은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