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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호투+김현수 2400안타' LG, 키움 꺾고 선두 질주
작성 : 2025년 04월 10일(목) 21:18 가+가-

임찬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격파했다.

LG는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LG는 12승2패를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키움은 6승10패에 머물렀다.

LG 송찬의는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또한 김현수는 이날 2안타를 추가하며 통산 2400안타(2401안타) 고지를 넘어섰다.

반면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은 4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김건희도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는 2회초 문보경과 박동원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송찬의가 선제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3회초에는 문성주와 오스틴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문보경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김현수와 박동원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송찬의와 구본혁의 연속 적시타로 6-0으로 도망갔다.

이후 LG는 임찬규의 호투로 6점차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키움은 6회말에서야 김건희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LG는 7회초 김현수와 박동원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 내며 7-1을 만들었다.

임찬규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LG는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승기를 굳혔다.

키움은 9회말 임병욱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LG의 7-3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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