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한국어 관객을 향해 한국어 팬서비스를 시전했다.
콜드플레이는 16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을 진행했다.
이날 콜드플레이는 '하이어 파워(Higher Power)' '어드벤쳐 오브 어 라이프 타임(Adventure of a LIfetime)' '파라다이스(Paradise)' 등을 불렀고, 팬들의 웅장한 떼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크리스 마틴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며 한국어 인사를 해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이어 그는 "한국어가 서툴러도 이해해 주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이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한국어를 쏟아내 재차 호응을 얻었다.
크리스 마틴은 계속해서 영어로 "서울에 다시 오게 돼 행복하다. 최고의 관객들"이라고도 덧붙이며 한국 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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