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합동 공연을 펼쳤다.
16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이 열렸다.
이번 내한 공연은 이날부터 총 6회 진행되며, 본 공연에 앞서 트와이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전 회차 공연에 출연한다.
이날 트와이스는 예정된 시간에 정확히 무대에 올라 약 40분간 '팬시' '필 스페셜' 'TT' '치어업' '톡댓톡' '왓 이즈 러브' '댄스 더 나잇 어웨이'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화려한 사전 공연을 펼쳤다.
특히 트와이스는 팬들의 호응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저희 콘서트도 많이 와주세요. 올해 안에 할 겁니다"라고 예고했고, "콜드플레이와 무대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이라고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본 공연 중 트와이스가 무대에 다시 등장해 콜드플레이와 합동 무대를 꾸몄다.
트와이스는 원곡을 부른 엘리아나와 함께 '위 프레이'를 소화하며 객석의 환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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