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을 앞둔 김지민과, 그의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민은 어머니에게 "4월 25일에 신혼집으로 이사한다. 결혼 전에는 합치지 않기를 원하지 않았냐. 혼전동거를 안 했으면 좋겠다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생각하는 이유 때문이냐. 사람들 보는 눈 때문에?"라고 이유를 물었다.

김지민 어머니는 "몇 달을 오롯이 너 혼자 즐겨라 이거다. 결혼을 앞두고 남은 시간이 너무 짧지 않냐. 즐기라는 이유가 첫 번째다"라며 "굳이 말리진 않은데. 요즘은 결혼을 너무 안 하니까 예물로 손주 안고 오고 그런 건 흉도 아니지 않냐"고 진심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매달 용돈을 보내드리는데, 프러포즈 기사가 나고 엄마가 '보내준 돈 모아둔 거 보냈어'라더라. 전화 끊고 한참을 울었다"고 밝혔다.
김지민 어머니는 제작진에게 "부모가 되어서 지민한테 계속 받기만 했다. 결혼하는데 작은 거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용돈 모은지 10년 됐다. 힘들게 번 돈을 주는 대로 다 쓰기도 그렇고 조금씩 모은 거 그냥"이라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