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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ATM 꺾고 국왕컵 결승 진출…11년 만의 엘클라시코 빅매치
작성 : 2025년 04월 03일(목) 09:26 가+가-

토레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에서 엘 클라시코가 성사됐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025 국왕컵 4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0으로 이겼다.

지난 1차전에서 4-4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합계 스코어 5-4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우승했던 2020-2021시즌 이후 4년 만에 국왕컵 결승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의 결승전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은 전날 레알 소시에다드를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결승에서 맞대결을 치르는 건 2013-2014시즌 대회 이후 11년 만이다.

먼저 웃은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전반 27분 야말이 찔러준 침투 패스를 토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4분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르노르망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가르진 못했다. 결국 0-1로 리드를 내준 채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틀레티코는 랑글레, 쇠를로트, 갈란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그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7분 쇠를로트가 침투 후 직접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후반 24분에도 쇠를로트가 침투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더는 인상적인 장면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바르셀로나가 1-0 리드를 지키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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