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탑건'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발 킬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발 킬머의 딸인 머세이디스 킬머는 아버지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고인은 지난 2015년 후두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59년생인 발 킬머는 1981년부터 배우로 활동했다. 영화 '탑건'에서 톰 크루즈의 상대역 아이스맨 역을, '도어즈'에서는 짐 모리슨 역을, '배트맨 포에버'에서는 배트맨 역을 맡아 호평을 얻었다.
발 킬머는 후두암 수술 후에도 '스노우맨' '솔져스 리벤지'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2년 개봉한 '탑건:매버릭'에서는 36년 만에 아이스맨 역으로 출연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고인은 1996년 배우 조안 휘일리와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슬하에는 딸 머세이디스와 아들 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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