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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먼즈 맹활약' KT, 정관장 추격 뿌리치고 진땀승…5연승 질주
작성 : 2025년 03월 31일(월) 20:58 가+가-

해먼즈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수원 KT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T는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88-85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KT는 32승19패를 기록, 창원 LG(32승19패)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해 가는 가운데 KT와 LG, 울산 현대모비스(30승20패)의 2위 다툼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6연승 행진이 끊긴 정관장은 23승28패를 기록했다. 6위 자리를 지켰지만, 7위 원주 DB(22승29패)와의 승차가 1경기로 줄어들어, 6위 경쟁에 비상이 걸렸다.

KT에서는 레이션 해먼즈(20점 12리바운드)와 하윤기(19점 7리바운드), 허훈(17점)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조엘 카굴랑안도 11점 8어시스트를 보탰다.

정관장에서는 디온테 버튼(21점), 조니 오브라이언트(17점), 박지훈(17점), 하비 고메즈(11점 8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와 정관장은 1쿼터까지 21-21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2쿼터부터 KT가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문성곤의 외곽포와 허훈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KT는 박준영과 해먼즈, 하윤기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44-24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반면 정관장은 1쿼터와 달리 좀처럼 공격의 해법을 찾지 못했다. 고메즈의 3점슛과 자유투로 추격에 나섰지만, 전반은 KT가 46-33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끌려가던 정관장은 3쿼터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오브라이언트와 박지훈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한승희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점수 차이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하지만 KT도 한희원의 3점슛과 허훈, 카굴랑안의 득점으로 다시 도망갔다. 3쿼터는 KT가 67-58로 앞선 채 끝났다.

4쿼터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정관장이 버튼의 활약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KT를 압박했다. KT도 허훈과 해먼즈의 득점으로 달아났지만, 정관장은 종료 1분31초를 남기고 81-8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위기의 KT를 구한 것은 해먼즈였다. 해먼즈는 종료 26.9초를 남겨두고 득점과 함께 반칙을 얻어내며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면서 KT가 다시 86-83 리드를 잡았다.

정관장은 버튼이 빠르게 2득점에 성공하며 1점 차로 추격한 뒤 반칙 작전을 시도했다. KT는 문정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했지만, 해먼즈가 리바운드 이후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88-85로 도망갔다.

정관장이 버튼의 3점슛 실패와 박지훈의 라인 크로스로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는 KT의 88-85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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