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이 9월 결혼한다.
3일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스포츠투데이에 "김병만 씨가 올해 9월에 결혼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예비신부에 대해 "일반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라며 "결혼은 가족분들만 모시고 조촐하게 할 계획이다. 장소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김병만은 지난 2002년 KBS 1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는 '정글의 제왕', '생존왕' 수식어를 얻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생존왕: 부족전쟁'에서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하기도 했다.
특히 연예계를 대표하는 다재다능한 코미디언으로 굴삭기, 보트, 스쿠버다이빙, 프리다이빙, 스카이다이빙, 사업용 비행기 등 자격증만 25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뉴질랜드에 45만 평 땅을 구입해 '병만랜드'를 만들었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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