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박서진이 자신의 현재 외모 만족도를 밝혔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파크원타워에서 MBN '현역가왕 2',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 출연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박서진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서진은 "제가 선글라스를 낀 이유가 눈을 피하기 위해서였다"며 "이후 성격도 많이 바뀌다 보니까 이제 눈을 보고 얘기하는 용기도 생기고 그러면서 외모도 많이 바뀌고 좋다"고 밝혔다.
앞서 박서진은 성형 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 외모 만족도가 어느 정도인지 묻자 "그래도 만족하고 있었다. 이렇게 연예계에 발을 담그고 방송 활동을 시작하다 보니까 정말 잘생기고 예쁜 분들이 많더라. 성형의 한계를 알고 나서부터는 이제 '여기가 나의 맥스다' 그냥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다이어트도 하고 피부도 관리하고 있다"며 "체중은 60~61kg으로 맞추고 있다. 운동을 열심히 해야 되는데 PT를 잡은 날에는 어떻게든 일을 만들어서 안 가려고 하고 있다. 지금 운동 안 한 지는 한 두세 달 된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박서진은 '살림남'에 함께 출연 중인 동생 효정을 보며 "의지가 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이 옆에서 왜 이렇게 잘 관리할까. 저는 약간 작심삼일인데 동생은 의지가 세다. 동생을 볼 때마다 성격도 활발하고 머리도 좋은 것 같고 의지도 센 것 같아서 약간 자극도 많이 되고 또 저를 질타하기도 했다. 스스로 '너는 왜 그거밖에 안 되냐. 동생은 저렇게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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