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개막 4연승을 거둔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냈다.
LG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개막 후 4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3연패에 빠진 한화는 1승 3패가 됐다.
이날 LG는 선발투수로 나선 임찬규가 9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도 문성주가 3안타 경기를 했고, 문보경도 시즌 3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LG 염경엽 감독은 "박동원과 임찬규가 완급조절의 최고점을 보여주는 볼배합으로 오늘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었고 임찬규의 커리어 첫 완봉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타선에 대해선 "초반 문성주의 희생플라이와 문보경의 홈런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민재가 중요한 타점을 올려주며 승리의 기운을 완전히 가져올수 있었다"며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한경기 한경기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고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염경엽 감독은 "아울러 개막전부터 매경기 잠실야구장 관중석을 매진시켜주시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시는 팬여러분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우리선수들이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드릴수 있는것 같다. 진심으로 팬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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