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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앙리·홀란드 제쳤다…EPL 단일 시즌 공격 포인트 1위
작성 : 2025년 04월 14일(월) 11:51 가+가-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세웠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32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23승 7무 2패(승점 76)로, 2위 아스널(17승12무3패, 승점 63)과의 승점 차를 13점으로 벌렸다.

이날 살라는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루이스 디아즈가 마무리하며 팀의 선제골을 도왔다.

1도움을 추가한 살라는 시즌 27골 18도움을 올리며 6경기를 남겨두고 EPL 38경기 체제 기준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45개)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38경기 체제 최다 기록은 2002-2003시즌 티에리 앙리(24골 20도움, 총 44개)와 2022-2023시즌 엘링 홀란드(36골 8도움, 총 44개)가 차지하고 있었다.

살라는 내친김에 42경기 체제 최다 기록인 1993-1994시즌 앤디 콜과 1994-1995시즌 앨런 시어러의 34골 13어시(총 47개) 기록에도 도전한다.

유럽 5대리그 전체로 봐도 올 시즌 살라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선수는 없다. 2위는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해리 케인으로, 23골 7도움(총 30개)을 기록 중이다.

한편 리버풀은 후반 41분 앤디 로버트슨의 자책골로 웨스트햄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3분 뒤인 후반 44분 버질 반다이크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잔여 6경기에서 단 2승만 거둔다면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반면 웨스트햄은 17위(9승 8무 15패, 승점 35)로 강등권 위기에 놓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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