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하먼은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하먼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2위 앤드류 노박(미국, 9언더파 207타)과는 3타 차.
하먼은 PGA 투어 통산 3승을 수확했으며, 마지막 우승은 2023년 4월 디 오픈 챔피언십이다. 이번 대회에서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노박은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하먼을 3타 차로 추격했다. 아직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노박은 첫 승을 노린다.
톰 호기(미국)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2위를 달렸던 키스 미첼(미국)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7언더파 209타를 기록, 4위로 내려앉았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코리 코너스(캐나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0위 그룹에 자리했다. 조던 스피스와 리키 파울러, 김찬(이상 미국)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김시우와 김주형은 모두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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