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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 역투+김태연 3타점' 한화, 두산 꺾고 2연승
작성 : 2025년 04월 10일(목) 21:30 가+가-

와이스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6승10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7승9패가 됐다.

한화 김태연은 3안타 3타점, 문현빈은 4안타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와이스도 7.2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첫 승(1패)을 수확했다.

반면 두산 선발투수 잭 로그는 5.2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초반에는 팽팽한 0-0 균형이 이어졌다. 양 팀 선발투수 와이스와 로그 모두 5회까지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균형이 깨진 것은 6회초였다.

한화는 플로리얼과 문현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더블 스틸로 1점을 선취했다. 노시환의 볼넷과 도루 등으로 이어진 2사 2,3루에서는 김태연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고, 이진영의 안타로 다시 만든 2사 2,3루에서 이재원의 2타점 적시타로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기세를 탄 한화는 7회초 문현빈과 노시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상대 폭투와 김태연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내며 7-0으로 도망갔다.

와이스가 7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 간 한화는 이후 불펜진을 가동했다. 두산은 8회말에서야 추재현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한화의 7-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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