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출연했다.
앞서 김상혁은 클릭비로 전성기를 누렸지만 음주운전 관련 기자회견 후 지난 2005년 연예계를 떠났다.

이날 김상혁은 "집 밖을 나가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 그 정도로 저에 대한 질타가 많았다. 너무 사랑만 받다가 반대 온도차를 느끼니까 버거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기자회견에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발언으로 질타를 받았던 김상혁이다.
그는 이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얘기한다는 생각에 한 말이 모순이 돼 더 많은 공분을 샀다"며 "모든 건 저의 행동으로 인한 결과물이라 탓을 할 순 없다. 결론은 제가 다 감수하고 앞으로 가야할 일"이라고 덤덤하게 얘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