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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으로 돌아오지 않겠다"... 드라마 같은 김연경의 라스트댄스
작성 : 2025년 04월 03일(목) 07:00 가+가-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여러분, 다시 홈으로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경기가 끝난 후 팬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은 김연경은 대전에서 끝내겠다는 우승 각오를 전했다.

은퇴를 앞둔 김연경이 꿈에 그리던 통합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23-25 18-25 25-22 25-12 15-12)로 역전승했다. 2연승이다.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까지 1승만 남았다.



흥국생명 투트쿠가 24점, 김연경이 22점을 만들며 승리로 이끌었다. 1세트와 2세트를 정관장에 내리 내어줬지만 흥국생명이 뒷심을 발휘하며 풀세트 끝에 역전승리까지 만들었다.


흥국생명의 위기는 1세트 비디오 판독으로 찾아왔다. 정관장은 24-23으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흥국생명 이고은의 오버네트 여부에 관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여러차례 비디오를 돌린 끝에 오버네트가 맞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이때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은 오버네트 판정에 관해 계속해서 항의했지만 달라지진 않았다. 김연경은 연신 이해할 수 없다는 제스쳐를 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의 영향인지 2세트에 잦은 실책을 보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정관장의 메가와 부키리치는 기회를 틈타 맹공격을 쏟아부어 2세트 승리를 챙겼다.

3세트와 4세트는 분위기를 탄 흥국생명이 투트쿠와 김연경이 힘을 보태며 승리를 따냈다.

5세트는 균형을 맞춘 흥국생명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초반부터 근소하게 리드를 잡는 모습을 보였고, 7-6에서 김연경이 백어택으로 확실하게 앞서 갔다. 수비에선 피치가 부키리치의 공격을 막아냈고, 김연경이 공격의 선봉장에 서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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