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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동료도 배준호 극찬…"정말 훌륭한 선수, 축구를 사랑하는 게 느껴져"
작성 : 2025년 04월 02일(수) 14:16 가+가-

배준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축구 대표팀의 미래로 꼽히는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소속팀 동료에게 칭찬을 받았다.

EFL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 시티는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키퍼 빅토르 요한슨은 배준호가 시즌 막바지를 맞아 완벽한 타이밍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2022시즌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한 배준호는 데뷔 첫 시즌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7월 18일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터뜨리며 당시 K리그2 역대 최연소 득점 3위에 올랐다.

2023시즌엔 1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고, 그해 8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토크 시티와 옵션 포함 200만 유로(약 32억 원)의 계약을 맺으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요한슨은 "배준호는 점점 더 자신감을 얻고 있다. 정말 훌륭한 사람이고,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를 갖고 있으며, 매우 겸손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처음 왔을 때는 영어를 이해는 하지만 말하기가 서툴렀는데, 지금은 점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며 "그는 항상 웃고 있는 밝은 선수다. 축구를 사랑하는 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요한슨은 자신이 처음 영국에 왔을 때도 문화적 충격을 겪었기 때문에 배준호에게 공감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는 영어를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었음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배준호는 더욱 힘들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는 좋은 동료들과 함께하고 있다. 특히 바우터 버거가 첫날부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버거는 그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진출 첫 시즌(2023-2024시즌)에 배준호는 공식전 40경기 2골 5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고, 스토크 시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올 시즌 들어 배준호는 최근 3골을 추가하며 이번 시즌 5개의 어시스트를 포함, 총 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양민혁과의 코리안 더비로 주목 받은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9라운드 맞대결에서 득점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배준호는 전반 21분 전반 21분 우 측면에서 주니오르 추마데우가 연결한 컷백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고, 팀의 선제골을 책임졌다.

이에 대해 요한슨은 배준호가 시즌 마지막 7경기에서도 더욱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배준호는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고 빠르며, 드리블과 마무리 능력까지 갖춘 정말 훌륭한 선수"라며 "최근 경기에서 다시 자신감을 찾았다. 슈팅을 더 많이 시도하고, 좋은 위치를 잡고 있으며 스스로 골을 넣을 수 있을 거란 믿음을 갖기 시작했다"고 극찬했다.

또한 요한슨은 "나는 그를 정말 좋아한다. 그는 매일 아침 미소를 짓고, 비록 가장 목소리가 큰 선수는 아니지만 라커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토크 시티에서 최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준호가 시즌 끝까지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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