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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 복귀골에 웃은 아스널, 마갈량이스·팀버 부상에 다시 울었다
작성 : 2025년 04월 02일(수) 11:11 가+가-

사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복귀전에서 결승골을 신고하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이번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율리엔 팀버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17승 10무 3패(승점 61)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이날 후반 21분 교체 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른 사카는 쐐기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카는 지난해 12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고, 약 3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미켈 메리노의 선제골로 아스널이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사카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교체로 들어왔다. 사카는 투입 7분 만인 후반 28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사카는 득점 후 자신의 복귀를 도와준 의무 지원 스태프, 트레이너, 피지컬 코치를 향해 달려가 함께 기쁨을 나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카가 골을 넣은 후 가장 먼저 한 행동은 재활 과정에서 도와준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었다. 그만큼 그는 훌륭한 선수"라고 말했다.

2-0으로 앞서던 아스널은 후반 막판 호드리구 무니스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지킨 채 2-1 승리를 거뒀다. 사카의 득점이 결승골로 기록됐다.

마갈량이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또 다른 핵심 선수인 센터백 마갈량이스를 잃었다. 마갈량이스는 0-0으로 맞선 전반 16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둔 시점에서 최악의 상황이다. 마갈량이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BBC에 따르면 가브리엘의 결장 시 아스널의 승률도 감소한다. 그가 출전한 경기에서 아스널은 63.5%의 승률을 올렸지만, 결장 경기에서는 40.9%에 불과하다.

여기에 또 다른 센터백 팀버마저 무릎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마갈량이스는 햄스트링에 무언가를 느꼈다. 팀버는 경기 초반부터 이미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계속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부상이 얼마나 큰지는 아직 모른다"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내내 핵심 선수들이 연이어 부상을 입으며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와 가브리엘 제주스는 장기 부상으로 이미 시즌 아웃이 확정됐고, 벤 화이트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역시 무릎 문제로 이탈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이런 시즌을 경험한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안타깝게도 중요한 포지션의 핵심 선수들이 연달아 부상당하는 것은 정말 힘든 상황이다. 머리를 쥐어뜯고 싶을 정도다. 하지만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같은 상황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스스로를 불쌍히 여기면서 '이건 불가능해.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불가능한 일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이런 문제가 있었다. 마르티넬리는 3개월 동안 빠졌고, 사카와 하베르츠는 4개월, 제주스는 거의 시즌 전체를 결장했다. 벤 화이트도 마찬가지"라며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다음 주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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