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2연승을 달렸다.
울버햄튼은 2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2연승을 달린 울버햄튼은 8승 5무 17패(승점 29)를 기록, 17위를 유지했다. 웨스트햄은 9승 7무 14패(승점 23)로 16위에 머물렀다.
이날 황희찬은 벤치 멤버로 시작했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 지난달 16일 사우샘프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이다.
울버햄튼도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16분 아잇-누리가 프리킥 상화에서 고메스에게 연결했다. 고메스는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레올라의 선방에 막혔다.
웨스트햄도 고삐를 당겼다. 전반 19분 보웬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조세 사에게 잡혔다.
울버햄튼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1분 라르센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튼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7분 무네트시가 오른발 슈팅을 정교하게 때렸지만, 이는 골대를 강타하며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그렇게 전반전은 울버햄튼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웨스트햄은 후반전에도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으나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8분 퓔크루크의 왼발 슈팅이 빗나갔고, 1분 뒤엔 벨가르드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보다 높게 떴다.
울버햄튼도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16분 아레올라가 높은 위치까지 올라와 공을 처리하려 했지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볼은 고메스가 잡았다. 고메스는 빈 골문에 슈팅을 날리려고 했으나 상대 수비의 빠른 복귀로 인해 실패했다.
웨스트햄도 결정적인 찬스가 빗나갔다. 후반 33분 파케타의 크로스를 받은 픨크루크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고, 이어진 에메르손의 슈팅 역시 빗나갔다.
결국 울버햄튼은 웨스트햄의 공세를 마지막까지 잘 막아내며 1-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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