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신기사 ▽
'주민규 결승골' 대전, 울산에 3-2 승리…선두 질주
작성 : 2025년 04월 01일(화) 21:27 가+가-

주민규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울산 HD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

대전은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당초 6월 15일 예정돼 있었지만, 울산의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인해 예정보다 앞당겨 치러졌다.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린 대전은 5승1무1패(승점 16)를 기록,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울산은 3승1무3패(승점 10)로 4위에 머물렀다.

지난해까지 울산에서 뛰었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대전 유니폼을 입은 주민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더불어 시즌 6골을 기록, 득점 선두를 달렸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대전이었다. 전반 3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윤도영이 전방으로 연결한 스루패스를 신상은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대전은 전반 12분 김현욱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신상은이 페널티 박스 안 경합 상황에서 윤종규에 차여 넘어졌고, 심판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김현욱은 파넨카킥으로 조현우 골키퍼를 속이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울산은 좀처럼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전반 27분에는 수비수 서명관이 부상을 당해 김영권이 긴급 투입됐다.

끌려가던 울산은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희균이 내준 공을 박민서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약속된 세트피스로 만들어낸 절묘한 득점이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3분에는 고승범의 빗맞은 슈팅이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이희균에게 연결됐고, 이희균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2 균형을 맞췄다. 전반전은 양 팀이 2-2로 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대전은 김인균과 주민규, 정재희를 교체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전의 교체 카드를 효과를 봤다. 후반 1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주민규가 곧바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주민규는 세리머니를 하지 않고 친정팀 팬들에 대한 예의를 지켰다.

대전이 다시 3-2로 앞서 나간 가운데, 궁지에 몰린 울산은 루빅손과 허율 등을 교체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대전은 수비를 튼튼히 하며 울산의 반격을 저지, 1골차 리드를 지켰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많이본 뉴스

실시간 HOT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