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신의진이 여섯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1일 정오, 신곡 ‘이별찬가(離別讚歌)’를 발표한 신의진은 전작 ‘밤, 여름’, ‘별이 쏟아지는 미라클’, ‘소녀, 빛을 달리다’에서 들려주던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새로운 희망의 음악으로 전환시켰다.
지독한 성장통을 겪으며 무사히 견뎌온 청춘의 푸르름을 지닌 이들에게 마음 속 울림과 위로를 건네는 곡으로 신의진 특유의 발랄함과 밝은 이미지가 더해졌다. 경쾌함이 감도는 기타사운드와 가볍고 상큼한 리듬이 매력이다.
이별과 외로움, 불안함을 견뎌온 스스로에게 힘들었던 시간과 웃으며 이별하고 아파했던 과거 나의 모습조차 기억하고 사랑해주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기억 끝에 남아 있던 아련한 첫사랑을 떠올리기 보다는 나를 향한 희망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오늘 우리의 이별이 빛날 수 있게 / 반짝인 눈물도 네 이름도 / 운명을 향해 노래하자 / 이 계절에 아직 못 온 따뜻함들로 …… 안아줄게 아직 남은 외로움들도 / 추억만 남아 아픔들은 / 모두 다 녹아 사라지길’이라는 노랫말처럼 작은 위로를 전하는 신의진의 목소리가 성장통의 상처를 견뎌온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봄을 전해주는 듯하다.
‘오늘이 지난 너의 내일은 다 푸름이다’라는 구절처럼 자신뿐만 아니라 이별의 대상에게도 위안과 응원을 보내는 희망의 단어가 각별하게 느껴진다. 신의진은 노래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긍정의 힘을 전하는, 한결같은 목소리로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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