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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박해준 "격투기 선수 만나 7~8kg 감량…아내가 수고했다고" [인터뷰 스포]
작성 : 2025년 04월 01일(화) 15:46 가+가-

폭싹 속았수다 박해준 / 사진=넷플릭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박해준이 격투기 선수처럼 7~8kg을 감량한 사실과 함께, 아내와 아이들의 반응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배우 박해준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박해준은 극 중 노년 시절의 관식을 연기하기 위해 7~8kg을 감량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은명이가 '아빠 왜 이렇게 야위었어?' 하는 장면은 실제로 그렇게 보이도록 해야 했다"며 "한 달에 두 번씩은 스케줄을 비워서 격투기 선수들을 만났다. D-day를 잡고 내 몸에 있는 수분을 뺐더니 7~8kg이 빠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할 때도 도움이 되긴 했다. 몸에 힘이 없고 눈이 퀭 해지더라. 감독님이 요구한 건 아니고 제가 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수분 감량을 했더니 감독님이 좋아하시더라"라고 떠올렸다.

박해준은 그런 노력을 거쳐가며 관식을 연기해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과 울림을 남겼다. 그럼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묻자 박해준은 "아이들은 제 작품을 잘 안 본다. 자기 좋아하는 게임을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아이들이) 봤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훗날 찾아보고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다"며 "아내가 아이들한테 보여줬나 보다. 애들이 '아빠 아픈 거야?' 하면서 울었다더라. 잘 믿어서 대입을 많이 하더라. 나쁜 역할을 할 때는 아빠가 나쁜 사람인 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의 반응에 대해서는 "아내는 이 작품의 광팬이 돼서 총 세 번을 돌려봤다. 처음에는 펑펑 울다가 다시 보면 새로운 것들이 많이 보여서 다른 포인트에서도 울기도 하고, 사람의 감정을 많이 건드리긴 하나 보다. 유튜브에 리뷰하는 것도 봤지만 아내의 반응을 봤을 때 사람들이 좋아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장면이 이런 내용이라고 설명해 주면 열심히 본다. 어젯밤에 마지막으로 16부를 봤는데 저한테 '이제 '폭싹'을 떠나보내겠다. 한 달 동안 너무 잘 봤다. 수고했다'고 얘기해 주더라"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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