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랑데부' 박성웅이 재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1일 예술의전당 음악당 인춘아트홀에서 연극 '랑데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연출 김정한, 총괄 프로듀서 이영찬, 배우 박성웅, 박건형, 최민호, 이수경, 범도하, 김하리가 참석했다.
'랑데부'는 로켓 개발에 매진하는 과학자와 춤을 통해 자유를 찾는 짜장면집 딸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중력이라는 물리적 법칙을 거스르며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초연된 바 있다.
남자 주인공 태섭은 배우 박성웅, 최민호, 박건형이, 여자 주인공 지희 역에는 배우 이수경, 범도하, 김하리가 분해 페어로 100분을 채운다.
이날 박성웅은 "평균 연령대를 높이는 박성웅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작년에 초연, 올해 재연에도 저만 합류하게 됐다. 초연하게 되는 친구들이 부럽다. 저도 작년에 첫사랑에 빠진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 5명의 배우들이 그것을 느낄 예정이기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박건형이 보여주는 느낌이 다르다. 저도 이수경 배우와 페어로 하는데 느낌이 정말 다르다. 재연이지만 초연의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차별화를 밝혔다.
박성웅은 "이수경 배우는 '랑데부' 초연을 2번이나 봤다. 이 행복감을 느꼈으면 해서 제가 추천을 했다"며 "이수경이 발전하고 있어서 저도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랑데부'는 오는 4월 5일부터 5월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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