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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대체급식 불만' 김경화, 비판 여론에 "생각 짧았다" 사과
작성 : 2025년 03월 29일(토) 13:15 가+가-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최근 발생한 싱크홀 사고 여파로 딸이 다니는 학교 급식이 중단된 것에 불만을 토로한 방송인 김경화가 쏟아지는 비판에 사과했다.

29일 김경화는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제 입장에 묻혀 다른 상황들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제 부족함입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경화는 "신중하지 못했던 저의 행동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더 성숙해져야하는데 많이 모자랍니다"라며 "혹여라도 제 글로 상처나 피해가 있으신 분들께 그리고 여러모로 해결을 위해 애써주시고 계신 학교에도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전날 김경화는 딸의 학교 급식 사진과 함께 장문의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강동구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 여파로 가스 공급이 중단되면서 인근 학교의 급식이 빵과 우유가 지급되는 대체 급식으로 바뀌자 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선생님들은 배달음식으로 따뜻한 식사를 하신다고 한다. 학생과 교사는 같아야 하지 않냐는 한 교사의 의견은 묵살되었다고 한다"며 교사들과 학생들의 차별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방울토마토 몇 알이 힘들었을까? 사과주스 하나가 비싼 걸까? 단체 주문이 안 되는 룰이 있다면 삼삼오오 주문해서라도 따뜻한 밥 먹을 수 있게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라고 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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