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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장우혁, 6층 건물주 비결 "H.O.T. 활동 때부터 가계부 작성" [TV캡처]
작성 : 2025년 03월 26일(수) 22:15 가+가-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H.O.T. 장우혁이 절약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장우혁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장우혁은 침대에 누운 채로 AI에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이승철은 "빨리 장가 가야겠구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장우혁은 현명한 AI의 대답에 "진짜 똑똑하다. 저런 여자 있으면 무조건 결혼하는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장우혁의 집에는 60여 종의 식물이 있어 수목원을 방불케 했다. 장우혁은 "저의 집이 저에게는 의미가 굉장히 깊다. 고향에서 18세에 상경하고 제 인생에서 첫 집이다"라며 직접 인테리어 시공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서 산 지는 10년 됐다"고 덧붙였다.

식물을 키우게 된 이유에 대해 "20년 동안 키운 강아지가 있었는데 5년 전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떠나고 보니까 가슴이 아팠고, 집에 들어가면 아무도 없어서"라고 밝혔다.

장우혁은 근검절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 쓴 치약을 자른 다음 세탁기에 돌려 세탁조를 청소하고, 다 쓴 물티슈 뚜껑을 주방 수납장에 붙여 간이 쓰레기통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20년 전 H.O.T. 시절부터 가계부를 썼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우혁은 "어쩔 수 없는 게 미래가 불투명하지 않나. 댄스 가수라는 자체가. 아이돌일 때도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살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절약 정신으로 싱글하우스가 입주해 있는 6층 건물의 주인이 됐다. 김일우는 "제가 예전에 다니던 스킨케어숍이 여기에 있다"며 장우혁이 건물주임을 밝혔다.

장우혁 취향의 올드 카도 공개됐다. 장우혁은 "제가 가지고 있는 차 중 가장 최신형이다. 90년대"라고 말했다. 그는 차를 몰고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를 찾았다.

장우혁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기운을 받아 WH(우혁)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었다"며 "엔터 사업과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 엔터에서는 1인 연예인 제가 있고, 의류회사에는 두 가지 브랜드가 있다"고 설명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장우혁은 "그래도 토니보다는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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