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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PSG, 생테티엔에 6-1 대승…무패 우승 초읽기
작성 : 2025년 03월 30일(일) 11:05 가+가-

데지레 두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PSG가 생테티엔을 꺾고 리그 우승 초읽기에 들입했다.

PSG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27라운드 생테티엔과의 원정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1위 PSG(승점 71)는 2위 AS 모나코(승점 50)와의 격차를 승점 21로 벌리며 우승 확정에 한 발 더 가까이 갔다. 반면 17위 생테티엔(승점 20)은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이탈리아·스페인·독일·프랑스, UEFA 계수 순서) 클럽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도 리그 무패(22승 5무)를 달리고 있다.

이날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에서 입은 왼쪽 발목 부상 탓에 이날 PSG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생테티엔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9분 좌측면에서 바디타슈빌리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스타생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막판 PSG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43분 하무스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따냈다. 하무스는 직접 페널티킥을 마무리하며 동점 골을 만들었다.

PSG가 후반전을 완전히 지배했다. 후반 4분 중원에서 크바라츠헬리아가 볼을 끊어낸 뒤 역습을 시작했고, 박스 안쪽까지 돌파한 크바라츠헬리아는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후

이어 PSG는 후반 7분, 페널티 부근에서 두에가 오른발 기습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성공하며 3-1로 달아났다.

PSG가 승기를 잡았다. 후반 17분 바르콜라가 좌 측면을 헤집어 놓은 뒤 박스 안으로 컷백 패스를 보냈다. 이를 네베스가 밀어 넣어 팀의 네 번째 골을 장식했다.

이후 후반 21분엔 두에가 박스 안 좌측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강력한 슈팅까지 때리며 5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후반 44분 바르콜라의 컷백 패스를 받은 음바예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올리며 PSG가 6-1로 크게 이겼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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