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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시즌 6호골 ' 즈베즈다, 보이보디나에 5-3 역전승…리그 무패행진
작성 : 2025년 03월 30일(일) 10:39 가+가-

설영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즈베즈다는 30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노비사드의 카라조르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9라운드 보이보디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즈베즈다는 27승 2무(승점 83)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를 독주 중이다. 풀리그 1경기와 스플릿 리그 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파르티잔(승점 60)과 격차를 승점 23차로 벌리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2-2로 팽팽하던 후반 6분 역전골을 넣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페널티 박스 부근 우 측면에서 볼을 잡은 설영우는 가볍게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3라운드 나프레다크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후 약 한 달 보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설영우는 시즌 득점을 6골로 늘렸다.

이로써 설영우는 리그에서 3개의 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도움 3개 등 공식전 6개를 기록하는 등 어지간한 공격수를 넘어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즈베즈다는 전반 21분 녜고스 페트로비치, 전반 37분 라자르 로마니치에게 연속해서 실점하며 0-2로 끌려다녔다.

그러나 알렉산다르 카타이가 전반 42분과 후반 4분 연속 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6분 설영우의 역전골까지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또한 후반 12분에는 보이보디나의 수비수 조르제 츠노마르코비치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가져갔다.

즈베즈다는 후반 24분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32분 체리프 은디아예, 후반 37분 카타이의 골이 터지면서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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