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경남FC가 3월 마지막 리그경기인 충북청주전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승리의 기운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경남은 오는 29일 16시 30분, 충북청주FC를 창원축구센터로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본 경기는 경남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4월 중 수원, 성남, 김포, 서울E 등 강팀들과 연이어 맞붙게 되므로, 충북청주전 승리를 통해 '위닝 멘탈리티'를 확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지난 시즌 충북청주를 상대로 2무 1패의 성적을 거두었기에 올 시즌은 첫 맞대결 부터 승리를 거두어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이을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며 "앞으로의 리그 일정 소화에 중요한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 팬 여러분들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는 최근 국가대표 및 EPL 경험이 있는 윤석영을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이에 맞서 경남 역시 이규백, 한석종, 최필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가용 전력을 확보하며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선보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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