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최재훈이 부친상을 당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사연진품명품' 코너에 최재훈 대신 홍경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초 이날 '컬투쇼'에는 홍경민이 아닌 최재훈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김태균은 "최재훈이 당연히 오는 날인데 오늘 아침 최재훈이 부친상을 당해서 지금 많이 경황이 없다"며 "홍경민에게 연락 드렸더니 흔쾌히 달려와 줬다"고 전했다.

홍경민은 "좋은 일은 아니지만 인사를 드리게 돼 반갑게 생각한다. 최재훈이 이 자리를 20년 가까이 지킨 화석 같은 느낌이지 않나"며 "빈자리가 최대한 안 느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재훈은 1994년 1집 앨범 '외면(lgnore)'으로 데뷔했다. 2010년 김원준, 이세준, 배기성과 함께 그룹 M4를 결성해 활동했다. 2006년부터 '컬투쇼'의 '사연진품명품' 코너 게스트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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