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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류준열, 광기의 목사 연기에 "교회에서 항의는 없었는데" [인터뷰 스포]
작성 : 2025년 03월 26일(수) 16:21 가+가-

계시록 류준열 인터뷰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계시록' 류준열이 목사 연기 후일담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주연 배우를 맡은 류준열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계시록'(연출 연상호)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지난 21일 공개됐다.

극 중 류준열은 특별한 계시를 받았다고 믿는 목사 성민찬을 연기했다. 광기 어린 맹목적인 믿음은 그를 파멸의 길로 이끈다.

이에 일각에선 이같은 목사의 모습을 두고 일부 교회 항의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기도. 다만 류준열은 "교회에서 제 번호를 모르지 않을까요"라고 웃음을 보였다.

또한 류준열은 "인스타를 통해서도 연락은 없었다. 오히려 영화가 종교 이야기로 많이 안 받아들여져서 그런 것 같다. 인간 믿음에 대한 이야기니까"라며 "인간이 믿으면 저렇게까지 가는구나 같은 믿음의 카테고리의 영화다. 그런 의미에서 크게 (종교적) 이슈는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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