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기자회견을 연다.

26일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대표변호사는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당시부터 교제하였다는 사실에 대한 입증자료 공개와 최근 유족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정대응에 관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자회견은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27일 오후 1시 30분 진행된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족 증언,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진과 편지 등을 증거로 들며 폭로를 이어갔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미성년 교제설을 부인하며 두 사람이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7억 빚 독촉 및 변제 촉구 등 김수현 측을 둘러싼 가세연 측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강조 중이다.

유족 측은 지난 17일에 1차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당시 유족 측은 유튜버 이진호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사망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