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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버닝썬' 연루 남편 논란 사과 "지옥 같았다"(아빠하고나하고)
작성 : 2025년 03월 26일(수) 07:47 가+가-

박한별 / 사진=TV조선 아빠하고나하고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박한별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던 남편에 대해 사과했다.

25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말미 박한별이 출연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한별은 "6년 만에 방송(한다)"고 운을 뗐다.

남편이 연루됐던 사건도 떠올리며 "죄송한 일이다. 너무 죄송하다. 남편의 일로 나도 아내로서 책임감을 가졌기 때문에 공백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하루가 막 지옥 같으니까 세상과 차단(하고), 아무랑도 연락 안 했다"고 털어놨다.

예고편에 함께 출연한 박한별 아버지는 "긴 터널을 빠져나온 것 같았다. (딸에게) 상처 줄까 봐 더 못 물어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그때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잠을 며칠씩 안 자도 졸리지가 않았다. 술을 먹어도 안 취하고 높은 산에서 뛰어내릴까 하는 극단적인 생각을 했다"고 말하자 박한별은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다.

유인석 전 대표는 2019년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혔다. 그는 회삿돈 횡령,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남편에 대한 논란이 터지자 박한별은 활동을 중단,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해왔다. 최근 새로운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채결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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