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신기사 ▽
신한은행 구슬, 키플레이어에이전시와 에이전트 계약 체결
작성 : 2025년 03월 19일(수) 15:59 가+가-

구슬 / 사진=키플레이어에이전시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의 정상급 포워드 구슬이 키플레이어에이전시(Key Player Agency, 이하 KPA)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구슬은 2013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프로 무대에 진출한 이후, 꾸준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포워드로 자리 잡았다. 180cm의 신체 조건과 외곽슛 능력을 겸비한 그는 KDB생명, BNK 썸, 하나원큐, 신한은행을 거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2017-18 WKBL 올스타전 MVP와 2021년 WKBL 식스우먼상을 수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았고, 꾸준한 득점력과 수비력을 바탕으로 리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KPA는 구슬의 커리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KPA는 계약 협상뿐만 아니라 브랜드 마케팅, 퍼포먼스 관리, 부상 예방 및 재활 지원, 재정 및 법률 자문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한정무 KPA 대표는 "구슬 선수는 WKBL에서 오랜 기간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정상급 포워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기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구슬 선수가 앞으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슬은 이번 계약과 관련해 "KPA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PA는 허훈, 허웅, 김선형, 오재현, 이우석, 박무빈 등 국내 정상급 남자 농구 선수들과 강이슬, 신지현, 이소희, 강유림 등 여자농구 스타들을 소속 선수로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많이본 뉴스

실시간 HOT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