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남극의 셰프' 측이 편성 무기한 연기설에 대해 부인했다.
14일 MBC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남극의 셰프' 편성 무기한 연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방송을 목표로 촬영됐으나, 뉴스 특보 및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해 편성 일정이 조정됐다"며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드릴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스포츠서울은 '남극의 셰프'가 지난 11월 촬영을 마쳤지만 백종원 관련 구설로 인해 편성을 5월로 한 차례 미룬 뒤 결국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백종원은 '빽햄' 가격 할인율 논란을 시작으로 감귤맛 맥주 과일 함량 논란, 농지법 위반 논란 등 연이은 구설에 휩싸인 바 있다. 현재 그는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까지 된 상태다.
한편 '남극의 셰프'는 STUDIO X+U와 MBC가 공동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백종원, 채종협, 임수향, 수호가 남극 세종 과학기지의 일원으로 합류하는 내용을 그린다.
▲이하 MBC 공식입장 전문
'남극의 셰프'는 2025년 4월 방송을 목표로 촬영됐으나, 뉴스 특보 및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해 편성 일정이 조정됨에 따라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