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故 오요안나 직장내 괴롭힘 의혹이 여전한 가운데,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의 근황이 화제다.
김가영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날씨 소식을 전했다.
이날 김가영은 긴 머리카락을 짜르고, 단발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김가영은 지난 2월,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직작 내 괴롭힘 가해자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사망했다. 하지만 5개월 뒤 생전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
이후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로, 함께 근무했던 MBC 기상캐스터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특히 여러 방송에서 활약 중이던 김가영은 해당 의혹으로 MBC FM '굿모닝FM 테이입니다'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자진하차했다.
한편, 지난 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광역 중대재해수사과는 오요안나 사건의 수사 기한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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