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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수 데뷔골' 광주, 대구 5연패에 빠뜨리며 3위로 도약
작성 : 2025년 04월 09일(수) 22:28 가+가-

강희수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대구FC를 5연패에 빠뜨렸다.

광주는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당초 이날 경기는 오는 26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광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참가 일정으로 인해 앞당겨 펼쳐졌다.

승리를 거둔 광주는 3승 4무 1패(승점13)을 기록, 3위로 올라섰다.

반면 5연패에 빠진 대구는 2승 1무 5패(승점 7)로 9위에 머물렀다.

광주가 이른 시간 터진 강희수의 데뷔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11분 헤이스가 수비를 제치고 왼쪽 측면에서 문전 앞으로 올린 크로스를 대구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뒤로 흘러나온 볼을 강희수가 낚아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분위기를 탄 광주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아사니가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 4명을 제치고 볼을 지켜내며 중앙으로 끌고 갔다. 이때 골문 앞에 있던 최경록에게 볼이 연결됐고, 최경록은 달려오던 오후성에게 전달했다. 오후성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며 광주가 2-0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전반을 0-2로 마무리한 대구는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이용래, 박대훈, 김정현, 김민준을 빼고 이찬동, 라마스, 요시노, 세징야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마침내 대구가 추격골을 터뜨렸다. 후반 42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세징야가 완벽한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가르며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대구는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광주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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