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결혼을 향해 초고속으로 달려온 '커플팰리스2' 출연자들이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결정한다.

9일 10시 40분 방송되는 Mnet '커플팰리스2' 최종회에서는 10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을 최종 프러포즈 결과가 공개된다.

먼저 '싱글존'에서 다각 관계의 중심이었던 배주희, 서진주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주희는 구강외과 의사 최재연과 피부과 의사 이상경, 인디 소속사 대표 권영택으로부터 구애를 받으며 선택의 기로에 섰다.

서진주는 자신의 외적 이상형 황재근에게 표를 받은 상황이다. 그러나 안정적인 결혼 상대로 꼽아온 이상경의 변심을 확인한 뒤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커플존' 남녀들의 선택도 시청자의 관심사다. 줄곧 핑크빛 러브라인을 그려온 조영석, 김수민과 상견례까지 마친 김현중, 임시연 커플은 최종 프러포즈를 앞두고 갈등 상황에 맞닥뜨린다.

그런가 하면 이정원은 뒤늦게 오승연과 쌍방 마음을 확인한 뒤 오신다와 관계를 정리하고 극적으로 최종 프러포즈까지 왔다. 반면 공개된 예고 영상은 하객으로 참석한 오신다가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 수가 있지?"라고 말하는 모습을 담아내며 그의 돌발 행동을 암시했다.

그간 '커플팰리스2'는 싱글남녀 60인의 소개와 만남이 이뤄진 '스피드 트레인'에 이어 플러팅 대란이 펼쳐진 '스피드 데이트', 매칭된 커플만이 입소할 수 있는 합숙 단계 '팰리스위크'까지 결혼을 향한 초고속 고효율 여정을 달려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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