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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기점 활약' 스완지, '양민혁 67분' QPR에 2-1 승리
작성 : 2025년 04월 22일(화) 00:59 가+가-

엄지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엄지성(스완지시티)이 웃었다.

스완지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44라운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그 5연승을 달린 스완지는 17승9무18패(승점 56)를 기록, 11위에 자리했다. QPR은 13승14무17패(승점 53)로 15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는 스완지의 엄지성과 QPR의 양민혁이 모두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스완지 엄지성은 후반 36분 올리 쿠퍼와 교체될 때까지 약 81분을 소화하며, 추가골 장면에서 기점 역할을 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QPR의 엄지성은 후반 22분 에머슨 서튼과 교체될 때까지 약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두 팀은 전반 중반까지 0-0 균형을 유지하며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전반 30분 스완지가 QPR 수비수 모건 폭스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스완지는 후반 10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페널티 박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엄지성이 드리블 돌파 후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해리 달링이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끌려가던 QPR은 후반 27분 카라모코 뎀벨레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스완지는 남은 시간 QPR의 반격을 저지하며 1골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스완지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배준호의 스토크시티는 리즈 유나이티드에 0-6 대패를 당했다.

배준호는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 만을 소화한 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스토크는 12승14무18패(승점 50)로 17위에 머물렀다. 리즈는 27승13무4패(승점 94)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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