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하얀 겨울' 미스터 투 출신 이민규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규는 부산 한 식당 종업원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알아보는 손님과는 사진을 찍기도.
이민규는 "또 다른 체인점을 저희 쪽하고 같이 동업하려고 여기서 일도 하고, 레시피 연구를 하고 있다. 어차피 제 일이니까"라고 얘기했다.

8시간 일을 마친 뒤 퇴근한 이민규는 한 빌라로 향했다. 이민규는 "3~4년 된 것 같다. 코로나 바로 직전에 부산에 내려와 중식당을 오픈한 적이 있었다. (실패 후) 못 올라가고 계속 다른 거 찾고 일하고 있는 거다. 매일 호텔, 모텔에서 자는 건 불편해서 여기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하얀 겨울'로 인기를 모으던 미스터 투는 2집 후 돌연 사라졌다. 이에 이민규는 "사업을 많이 했다. 시행 사업, 판촉물, 호텔, 웨딩 사업, 중국 의류 사업도 했었다. 하지만 투자를 했다가 실체가 없던 사업이었고, 사기에 가까웠다. 거기에서 타격이 컸다"며 과거 사업 실패, 사기 피해를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