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신기사 ▽
송영한, LIV 골프 마이애미 대회 공동 24위…장유빈 29위
작성 : 2025년 04월 07일(월) 07:24 가+가-

송영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송영한이 리브(LIV) 골프 데뷔전에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송영한은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마이애미(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6오버파 222타를 기록한 송영한은 전날보다 4계단 하락한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올 시즌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던 송영한은 아이언헤즈 GC 소속의 고즈마 진이치로(일본)가 부상을 당하면서 임시 선수로 합류, 이번 대회에서 LIV 골프 데뷔전을 가졌다.

송영한 2라운드까지 공동 20위에 자리하며 LIV 골프 한국 선수 첫 톱10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으며 순위가 하락했다.

LIV 골프 최초의 한국 선수 장유빈은 최종합계 8오버파 224타를 기록, 앤서니 김(미국) 등과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송영한과 장유빈, 케빈 나(미국), 대니 리(뉴질랜드)로 구성된 아이언헤즈 GC는 단체전에서 8위를 기록했다.

한편 마크 리시먼(호주)는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샤를 슈워첼(남아공,. 5언더파 211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시먼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승을 수확했으며, LIV 골프 이적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또한 리시먼은 리퍼 GC 소속으로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 단체전 우승 상금 300만 달러 중 1/4인 75만 달러를 합쳐 이번 대회에서만 475만 달러(약 69억4000만 원)를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