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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멀티 히트+불펜 3이닝 무실점' 두산, 키움에 5-3 진땀승
작성 : 2025년 04월 02일(수) 21:14 가+가-

정수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패를 끊어낸 두산은 3승 6패가 됐다. 4연승 후 2연패에 빠진 키움은 4승 5패가 됐다.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선 정수빈이 멀티 히트를 치며 맹활약했고, 양석환도 홈런포를 쏘며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투수 윤현은 3.2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불안했으나 승패 없이 내려갔다.

두산이 대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이 윤현의 초구 144km/h 직구를 때려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선취 득점을 올렸다.

키움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반격했다. 키움은 3회초 김재현이 2루타, 푸이그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 2루에서 이주형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최승용의 132km/h 슬라이더를 타격해 우중간을 가르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일격을 맞은 두산이 다시 균형을 맞췄다. 4회말 오명진의 안타, 박준영의 내야 안타, 추재현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윤현의 폭투가 나오며 3루주자 오명진이 홈을 밟았고, 강승호가 유격수 방면 땅볼을 쳤으나 김태진의 포구 실책까지 더 해지면서 2루주자 박준영이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가 됐다.

두산은 역전 찬스를 놓쳤다. 6회말 2사 후 강승호와 김재환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득점권 찬스를 생산했지만, 후속타자 양의지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키움 역시 아쉬움을 삼켰다. 7회초 김태진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폭투가 나오며 김태진이 2루에 안착했다. 임병욱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푸이그가 낫아웃 포일로 출루하며 2사 1, 3루로 상황이 변했다. 그러나 이주형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균형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긴 침묵을 깬 팀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8회말 박준영이 볼넷, 정수빈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재현이 희생번트를 댔다. 하지만 포수는 3루로 향하는 대주자 이유찬을 향해 송구를 날렸으나 볼이 빠졌고, 그 사이 이유찬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아 두산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두산은 1사 2, 3루에서 김재환의 1타점 3루수 땅볼로 1점을 더 추가해 5-3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경기를 끝내기 위해 9회 마운드에 김택연을 올렸다. 김택연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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