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템페스트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 풀 오브 유스(RE: Full of Youth)'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오후 6시 'RE: Full of Youth(리: 풀 오브 유스)' 발매를 앞두고 그룹 템페스트 여섯 멤버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템페스트 혁, 은찬, 한빈, LEW, 형섭, 태래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LEW는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이후 1년 만에 컴백한 소감으로 "활동을 하면 할수록 무대에서 사랑을 받는다고 느꼈다. 1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얼마나 재밌을지 벌써 기대된다. 두근거리는 설렘을 함께해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번 '리: 풀 오브 유스(RE: Full of Youth)'의 타이틀곡 '언프리즈(Unfreeze)' 무대를 선보였다.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산뜻한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언프리즈(Unfreeze)'라는 제목처럼 겨울 동안 차갑게 얼어붙어 있던 마음을 한순간에 녹이는, 봄 같은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사랑에 빠져 어쩔 줄 몰라 하는 순수한 마음을 묘사한 가사와 청량하고 파워풀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누구든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곡이 완성됐다.
혁은 "지난 '템페스트 보야지'의 주제가 항해였다. 이번에는 항해를 하면서 얻는 것들을 앨범에 담고 싶었다. 어쩔 때는 폭풍우를 만나기도 하고 기분 좋은 산뜻한 바람을 만나기도 하는데 그게 청춘의 한 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포인트 안무는 타이틀곡 제목과 잘 맞는 '얼음땡 댄스'다. 한빈은 "마치 밧줄을 잡아당겼다가 얼음땡 하는 느낌으로 '얼음땡 댄스'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직접 시범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의 감정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래는 "뮤직비디오를 2월에 찍었다. 추위가 사라지지 않았지만 물도 맞고 셔츠 하나만 입고 달리는 장면이 있었다"며 "물 맞고 찍는 신도 있었다. 추위가 뮤직비디오 화면에 그대로 드러날까 걱정했는데 형들이랑 재밌게 찍어서 그런지 다행히 예쁘게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그룹 템페스트는 2022년 3월 데뷔해 어느덧 4년 차가 됐다. LEW는 "데뷔 4년 차에 접어들고 앨범을 낼 때까지 순탄치 않았다. 잠시 쉬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팬들이 힘을 줘서 지금까지 잘 달려올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성장한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혁은 "지난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엠넷 '로드 투 킹덤 2'), 그리고 일본 활동하면서 많은 걸 얻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주변을 볼 수 있게 됐다. 팬들은 물론 스태프들, 멤버들이 정말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 무대적으로 여유로워지고 많이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은찬도 "'로드 투 킹덤 2'를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다양하게 무대를 연출하면서 변화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여러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컴백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룹 템페스트는 오는 5월 마카오 브로드웨이 씨어터에서 열리는 '2025 템페스트 쇼콘 '리: 풀 오브 유스' 인 마카오'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은찬은 U+모바일tv 드라마 '퍼스트 러브'에 캐스팅됐다.
앞으로의 활동 목표에 대해 템페스트는 "우리만의 청량함을 보여드릴 계획"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히트곡을 만들어내고 싶다. 또 이번 곡을 통해 산뜻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팀이라는 걸 각인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