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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오늘(31일) 질문 안 받는 기자회견…미성년 교제 의혹·'리얼' 논란 해명할까
작성 : 2025년 03월 31일(월) 07:42 가+가-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수현이 오늘(31일) 미성년자 교제 의혹 등에 직접 입을 연다. 김수현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모처에서 김수현과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가 참석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30일 밤 10시께 기자회견 개최 사실을 알렸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먼저 최근의 일들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에 기자님들을 직접 뵙고 말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날 당사의 법률대리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 배우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더불어 미리 양해 드릴 말씀으로 입장 표명 이외에 별도의 질의 응답 시간은 없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다만 김수현 측은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故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부터 만남을 가졌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故 김새론 유족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 열애했다는 증거로 카톡 내용, 사진 등을 공개했다.

또한 김수현은 고(故) 설리와 찍은 영화 '리얼'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은 김수현이 주연을 맡고 그의 사촌형으로 알려진 이로베(이사랑)가 중간에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이로베는 골드메달리스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이기도 하다.

故 설리의 친오빠 A씨는 김수현과 이로베에게 故 설리 노출 강요 의혹과 관련한 답변을 촉구했다. A씨는 지난 28일 "2019년 설리 장례식 때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증언으로 알게 됐다"며 "설리와 김수현의 베드신이 원래는 대본에는 구체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이에 대한 김수현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촬영 당시 설리의 나체신에 대해 대역 배우가 있으며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는지 답변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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