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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이 이끄는 잉글랜드, 라트비아에 3-0 완승…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작성 : 2025년 03월 25일(화) 09:24 가+가-

데클란 라이스-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가 라트피바에 대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22일 알바니아에 2-0으로 승리한 잉글랜드는 2승(승점 6)으로 조 1위에 올랐다.

또한 새롭게 부임한 투헬 감독 체제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뒀는데, 잉글랜드 감독이 부임 후 2경기를 모두 이긴 건 지난 2008년 파비오 카펠로 감독 이후 17년 만이다.

잉글랜드가 세트피스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38분 먼 거리 프리킥 상황에서 리스 제임스가 날카로운 프리킥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18경기 만에 넣은 제임스의 A매치 데뷔골이다.

그렇게 전반을 1-0으로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에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데클란 라이스가 박스 우측으로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케인이 왼발로 살짝 밀어 넣어 득점을 올렸다. 이는 케인의 A매치 71번째(105경기) 득점이었다.

케인은 알바니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골 기록을 71골로 늘렸다.

잉글랜드가 쐐기를 박았다. 잉글랜드는 후반 31분 에제가 박스 우측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리면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후반 16분 재로드 보엔(웨스트햄) 대신 교체로 출전한 2선 공격수 에제는 A매치 10경기 째만 데뷔골을 기록했다.

한편 다른 K조 경기에서는 알바니아가 안도라를 3-0으로 꺾 예선전 첫 승리를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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