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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 LG, NC에 14-4 대승…개막 7연승 질주
작성 : 2025년 03월 29일(토) 19:57 가+가-

오스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개막 7연승을 달렸다.

LG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4 대승을 거뒀다.

LG는 개막 7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공동 2위 그룹과는 3경기 차.

2연패에 빠진 NC는 3승4패를 기록했다.

LG는 오스틴이 2안타(1홈런) 3타점, 신민재가 2안타 3타점, 오지환이 3안타 2타점, 문보경이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NC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선발투수 손주영은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4실점에 그쳤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NC에서는 데이비슨과 김형준, 김휘집이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라일리는 5.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6사사구 9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1회초부터 홍창기의 볼넷과 상대의 연이은 실책으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든 뒤 상대 실책과 오지환의 희생플라이, 김현수의 적시타로 3점을 선취했다. NC는 1회초에만 무려 3개의 실책을 범했다.

NC는 3회말 선두타자 김형준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LG는 4회초 송찬의와 박해민, 홍창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신민재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5회초에는 문보경의 솔로 홈런으로 6-1로 도망갔다.

NC는 5회말 김휘집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LG는 6회초 1사 1,3루에서 오스틴의 스리런 홈런으로 9-2를 만들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시 NC가 6회말 데이비슨의 투런포로 따라붙었지만, LG는 7회초 1사 2,3루 찬스에서 홍창기의 내야 땅볼로 1점, 신민재의 적시타로 1점, 상대 실책으로 2점, 오지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14-4로 달아났다.

이후 큰 점수 차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펼친 LG는 14-4 대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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