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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현대모비스 꺾고 4연승+공동 6위…LG, 30승 고지
작성 : 2025년 03월 23일(일) 19:59 가+가-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양 정관장이 4연승을 질주하고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2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87-8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21승27패를 기록, 원주 DB(21승27패)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28승20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27점 8리바운드, 박지훈은 21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승희는 11점, 하비 고메즈는 10점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서명진이 19점, 게이지 프림이 17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정관장은 전반까지 47-35로 앞서 나가며 순항했지만,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의 대반격에 역전을 허용하며 62-66으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4쿼터에 다시 힘을 냈다. 오브라이언트와 고메즈가 내외곽에서 맹활약하며 77-77 동점을 만들었고, 박지훈의 3점슛으로 80-77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정관장은 현대모비스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고메즈의 2득점으로 다시 86-84 리드를 잡았고, 박지훈의 자유투 득점까지 보태며 87-84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창원 LG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5-81로 격파했다.

시즌 30승(18패) 고지를 밟은 LG는 30승18패로 2위를 유지했다. 4연패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24승25패로 4위를 지켰지만, 공동 6위 그룹과의 승차가 2.5경기로 줄어들었다.

부산 KCC는 서울 SK를 81-71로 꺾었다.

KCC는 17승31패로 8위에 자리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SK는 39승10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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