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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대승 거둔 LG 염경엽 감독 "투타 조화 만족…치리노스 첫 승 축하"
작성 : 2025년 03월 22일(토) 17:37 가+가-

염경엽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개막전 대승을 거둔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12-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LG는 안타 15개와 사사구 7개를 골라내며 타선이 폭발해 롯데의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또한 선발로 나선 요니 치리노스가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서 나온 김진성(1이닝)-박명근(1이닝)-우강훈(1이닝)이 모두 무실점을 기록해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줬다.

경기 후 LG 염경엽 감독은 "1회 오스틴의 선취점과 문보경의 투런홈런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올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마다 타선이 터져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날 LG의 타선에선 오지환과 송찬의가 3안타씩을 치며 맹타를 휘둘렀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과 송찬의가 3안타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고 송찬의의 개막전 첫 안타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마운드에 관해선 "치리노스가 KBO 첫 경기에서 4회 잠깐 흔들렸지만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잘해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주었고 우리 승리조와 추격조들이 마무리를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치리노스의 KBO첫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꾸준하게 많은 승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개막전 모든 좌석을 채워준 팬들에겐 "오늘 개막전에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시고 보내주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덕분에 승리할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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